LF, 브랜드 '챔피온' 국내 전개...'유스 패션' 공략 나서
LF, 브랜드 '챔피온' 국내 전개...'유스 패션' 공략 나서
  • 황양택 기자
  • 승인 2019.10.09 09:33
  • 수정 2019.10.0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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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챔피언]
[사진=챔피언]

생활문화기업 LF는 2020년 봄·여름 시즌부터 미국의 유명 스포츠·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을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LF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소재한 챔피온의 모기업 헤인즈 브랜즈(Hanesbrands) 본사에서 챔피온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

챔피온은 1919년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미국에서 론칭한 이래 현재의 스웨트 셔츠의 모태가 된 방한용 언더웨어를 개발, 미군의 훈련복 및 1920년대 미국의 대학생 운동선수들의 필수품으로 만들어 나갔다. 이어 1990년 미국 국가대표 농구대표팀, 2008년부터 영국 프리미어 리그 위건 애틀레틱, 웨일즈 축구 국가대표팀, 그리스 농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정통 스포츠웨어 브랜드로서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시작한 챔피온은 힙합 붐으로 인해 최근 전세계 패션계를 강타한 스트리트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하며 스트리트 캐주얼, 힙합 패션까지 그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혀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베트멍(Vetements), 칼하트(Carhartt), 슈프림(Supreme) 등 전세계 패션계를 주름잡는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들과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 매번 큰 화제를 모았다.

LF는 10~20대를 타깃으로 한 국내 유스(Youth) 패션 시장의 급성장 및 스포츠 감성이 가미된 스트리트 캐주얼웨어가 국내 패션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됨에 따라 챔피온의 국내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챔피온의 미국 본사로부터 챔피온 브랜드의 글로벌 전 라인을 직수입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효상 LF 챔피온사업부 상무는 “전세계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을 리딩하는 미국 챔피온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10~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핫 아이템들을 선별해 국내 시장에 출시해 챔피온 브랜드의 진일보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며 국내 유스 패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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