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3%…전주보다 1P 올라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3%…전주보다 1P 올라
  • 이현규 기자
  • 승인 2019.10.11 12:11
  • 수정 2019.10.11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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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51% 기록
민주당 지지율 37%…한국당 27%로 "국정농단 이후 최고"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일과 10일 전국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43%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은 51%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긍정 60%·부정 35%), 40대(긍정 59%·부정 37%), 20대(긍정 49%·부정 40%)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고, 50대(긍정 37%·부정 58%), 60대 이상(긍정 22%·부정 71%)에서는 부정 평가가 다수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78%가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96%, 바른미래당 지지층의 84%는 부정 평가했다. 무당층(긍정 25%·부정 61%)에서도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검찰 개혁'(13%), '북한과의 관계 개선'(8%), '주관·소신 있다'·'적폐 청산·개혁 의지'(6%), '전반적으로 잘한다'(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2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6%), '독단적·일방적·편파적'(11%), '국론 분열·갈등'(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27%였다. 이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나란히 1%포인트씩 하락한 5%, 7%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3%, 우리공화당은 0.4%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2%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43% [한국갤럽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43% [한국갤럽 제공]

 

lhk@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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