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제2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참가…中 시장 선점 나선다
풀무원, 제2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참가…中 시장 선점 나선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10.13 14:15
  • 수정 2019.10.1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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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 [사진=풀무원]
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11월 열린 제1회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 활성화와 시장 개방을 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수입을 주제로 하는 국가 차원의 박람회이다.

이 박람회는 소비자뿐 아니라 중국 각지에서 선정해 초청한 바이어로 관람객이 구성돼 있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가장 효과적인 통로로 인식되고 있다.

제1회 박람회에선 151개국 220여 글로벌 기업을 포함 3600여 기업들이 참가했다. 40만 명의 바이어가 박람회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체결된 전체 기업의 계약액만 해도 578억 달러에 달한다.

풀무원은 당시 다양한 글로벌 상품을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고자 총 6개 규모(54㎡)의 부스 공간에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국가별 사업을 대표하는 두부, 파스타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중국사업과 다양한 제품 홍보를 위해 쿠킹쇼와 시식행사, 뉴미디어를 활용한 이벤트를 기획해 중국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하루 3회 한중 세프 드림팀의 쿠킹쇼를 진행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부스에 설치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요리장면과 관람객들의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QR코드를 활용한 프로모션과 포토존 이벤트로 SNS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힘썼다. 풀무원의 부스 운영과 노하우는 지난 2월 열린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에서 박람회 운영 성공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풀무원은 제1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운영 규모를 더욱 확대해 오는 11월 제2회 박람회 행사에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는 "제 1회 박람회 운영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 비중이 높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場)으로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박람회 참석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풀무원의 중국 브랜드 '푸메이뚜어(圃美多)'를 적극 알리고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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