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2030 세대 겨냥...캐릭터 '신라프렌즈' 선봬
신라면세점, 2030 세대 겨냥...캐릭터 '신라프렌즈' 선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0.14 18:57
  • 수정 2019.10.14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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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2030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표 캐릭터 '신라프렌즈'를 15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신라프렌즈' 캐릭터 공모전은 지난 5월 한달 간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아지·고양이·토끼 등 친근한 동물 캐릭터 17종이 '신라프렌즈'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엔 약 300개 이상 작품이 출품돼 3만명 이상 회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2030 세대가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부문별 우수상은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 투표로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작은 본선 진출 캐릭터 중 신라면세점 선정으로 결정됐다.

앞으로 '신라프렌즈' 캐릭터들은 신라면세점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약하며 신라면세점 이벤트와 배너 등을 통해 노출된다. 또한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도 제작돼 '신라팁핑'과 '신라TV' 이용 2030 세대가 감정을 간단명료하고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신라프렌즈' 캐릭터들은 동물로 형상화해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도베르만을 형상화한 강아지 캐릭터 '도베리'는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패셔니스타다. 고양이 캐릭터 '샤샤'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며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스마트한 성격을 캐릭터에 부여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당초 7종 캐릭터만 선정하려고 계획했지만 높은 참여율과 우수한 작품들로 17종 캐릭터를 선정하게 됐다"며 "2030 세대가 신라프렌즈를 통해 신라면세점과 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신라프렌즈' 공개에 맞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15일부터 한 달 간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퀴즈를 맞춘 개수에 따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라캐시'를 지급한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2030 세대 시선을 끌기 위한 특색 있는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30 세대 마음을 사로잡은 서비스는 '신라팁핑'이 대표적이다. '신라팁핑'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다. 이달부터는 영상을 선호하고 크리에이터와 소통을 중시하는 2030 세대를 위한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도 새롭게 선보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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