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디스플레이 투자 양호’ 전망
KB증권 ‘LG디스플레이 투자 양호’ 전망
  • 이범석 기자
  • 기사승인 2019-10-15 09:13:13
  • 최종수정 2019.10.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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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원가 근접한 ‘LCD 패널가격’ 4분기부터 하락세 둔화 전망
▲ LG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된 LG전자 TV. 사진=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된 LG전자 TV. 사진=LG디스플레이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이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에서 유지를 선택한데에는 현재 한계원가에 근접한 LCD 패널가격은 4분기부터 하락세가 둔화되며 강보합 추세의 등락이 예상되어 향후 적자축소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반면 4분기부터 시작된 LCD 사업 구조 합리화에 따른 비용발생과 중소형 OLED(P.OLED)의 사업 부진은 당분간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020년부터 시작될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 속도에 따라 상승 기울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은 LCD 패널 판가하락 지속과 중소형 OLED 비용 반영 등으로 매출액 5조9000억원, 영업적자 3533억원을 기록해 시장 우려대비 적자 폭은 줄어들 전망이지만 4분기에는 파주 P8 라인 가동중단과 인력조정 등의 영향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실적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 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4분기 이후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LCD 사업 합리와 비용 부담 완화와 LCD 패널가격 하락둔화 및 중소형 OLED(E6) 라인의 탄력적 운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0월 상반기 위츠뷰 (witsview) 패널가격 기준으로 55, 65인치 LCD TV 패널가격은 각각 104달러, 172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55, 65인치 OLED TV 패널가격은 LCD대비 4~5배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OLED TV는 LCD TV대비 다수의 장점 (8K 구현을 위한 해상도, 슬림 디자인 등)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LCD TV와 B2C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다. 따라서 향후 LG디스플레이는 MMG 적용을 통한 OLED TV 생산 확대로 출하 증가를 통한 양적 팽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lbs@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