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지난 16일 임금옥 대표가 대전·충청지역을 방문해 지역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15일에 있었던 서울지역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로 이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 대표는 "가맹본사의 투명경영과 신뢰를 기반으로 가맹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올해 들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40%에 가까운 성장을 이룬 것에 대한 가맹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bhc치킨은 지난 5월부터 20여 일에 걸쳐 전국 순회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대구경북, 광주전라, 부산경남, 제주, 강원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무했다. 지난달 30일에는 2019년 마케팅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신제품 개발, 판촉행사, 브랜드 인지도 등 마케팅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간담회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 성장세를 내년에도 이어나가 위해 가맹점과의 소통과 상생이 중요하다고 보고 가맹점과의 공감대 형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들이 자부심과 이익을 많이 내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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