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것을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무전 DHC 대표가 오늘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국시점을 볼 때 국감 증인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본 출장을 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혐한 방송으로 인한 국민적 분노에도 불출석한 김무전 증인에 대해 정무위 차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강력한 조치가 있었음에도 아직도 혐한 방송이 계속되고 있다"며 "9월 30일자 방송을 보면 동아시아 역사의 가해자가 일본이 아닌 한국이라는 식의 망언과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날 방송된 내용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을 '문 씨' 운운하면서 '적'으로 규정하고 조롱하고 있다"고 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황양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

• facebook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