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동계 스케줄 운영 시작...주요 노선 공급 늘린다
대한항공, 동계 스케줄 운영 시작...주요 노선 공급 늘린다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10.22 11:11
  • 수정 2019.10.22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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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노선별 공급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동계 스케줄은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다.

대한항공은 10월27일부터 인천에서 필리핀 클락으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오전 7시55분 한국 출발편으로 편성했다.

또 지난 중국항공회담의 결과로 배분된 장자제, 난징, 항저우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 인천~난징 노선은 주 4회, 인천~항저우 노선은 주 2회 운항한다.

이에 더해 대한항공은 꾸준한 방문객 증가세를 보이는 미국 호놀룰루와 대양주, 동남아 및 중국 베이징 노선 공급을 하계 대비 늘린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12월9일부터 주 4회 늘려 총 주 11회 운항한다. 인천~오클랜드 노선은 주 2회 증편해 주 7회 운항하며, 인천~브리즈번 노선도 주 3회 증편해 주 7회 운항 예정이다. 인천~마닐라노선은 주 4회 증편해 주 18회 운항하며 인천~괌 노선도 주 6회 증편해 주20회 운항한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3회 증편해 총 주 17회 운항한다. 인천~델리 노선은 9월부터 기존 주 5회에서 매일 운항하고 있다.

대양주 노선에는 보잉747-8i 및 에어버스380 등 대형기를 투입해 공급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하계 스케줄 기간 동안 운항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이르쿠츠크 노선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운휴한다. 이 밖에 인천~자그레브 노선과 인천~취리히 노선도 12월2일부터 운휴한다. 인천~가고시마, 인천~오이타 노선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휴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일본 노선 수요감소 및 계절적 수요 변화로 인해 축소된 공급력을 동계 스케줄 기간동안 동남아·대양주·중국·미주 노선 공급석 확대를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 및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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