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개성만점' 다양한 모델 앞세워 소비자 '소통' 강화
패션업계, '개성만점' 다양한 모델 앞세워 소비자 '소통' 강화
  • 황양택 기자
  • 기사승인 2019-10-22 19:19:20
  • 최종수정 2019.10.22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인이나 가수 아닌, 일반 소비자들부터 시니어 모델까지 각양각색
[사진=에잇세컨즈]
[사진=에잇세컨즈]

대형 스타나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 시니어 모델, 플러스 사이즈 모델 등이 패션업계 모델로 나서 주목된다.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개성만점 모델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는 소비자 100인과 함께하는 화보 프로젝트 ‘윈터 스타일 100(#WINTERSTYLE100)'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무신사와 SSF샵을 통해 매주 20가지씩 총 100가지 겨울 시즌 스타일 화보를 공개한다. ’매주 스타일을 론칭한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소비자와 소통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주인공이 돼 매주 매력적인 스타일을 론칭하는 차별화된 브랜딩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항상 새롭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그룹 세정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WELLMADE)는 ‘할아버지’ 모델 김칠두씨를 브랜드 뮤즈로 함께하고 있다.

4050 시니어 세대는 물론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김칠두씨와 협업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 층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중장년층의 웰라이프(well-life)를 응원하는 브랜드 방향성도 살린다는 전략이다.

웰메이드는 김칠두씨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 ‘칠두잇’을 통해 총 5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여 제품 소개와 스타일링 팁 등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안다르]
[사진=안다르]

애슬래저 브랜드 안다르(ANDAR)는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통해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려냈다. 프리스타일 춤을 추는 모델은 ‘맞는 동작, 맞는 몸이 어딨어? 내가 즐거우면 그게 맞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다르 관계자는 “애써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여성의 이미지와 함께 보다 적극적이고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2019 미스코리아 7인과 함께 ‘리얼 유스(Real Youth)' 화보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배경으로 휠라가 선보이는 키 룩(key-look)을 표현했다.

특히 휠라가 추구하는 스트리트 감성에 젊음이 지닌 자연스러우면서도 당당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휠라 관계자는 “미스코리아의 당당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리얼 유스 콘셉트와 잘 어우러졌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과 방향성이 모델의 이미지와 잘 맞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개성이 강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전략도 그 만큼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