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울산현대축구단을 대표하는 박주호, 이근호, 김보경, 김승규 선수가 일일 주유원으로 나서 차량에 직접 주유를 해주고 세차차량 물기를 닦아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 시작 전부터 울산 동구 소재 울산셀프주유소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방문한 팬들로 가득찼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선수들은 쉴새 없이 쏟아지는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2013년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를 출시한 현대오일뱅크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현대 유니폼과 경기장 등에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올 시즌에는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피 말리는 선두경쟁을 펼침에 따라 노출효과가 극대화됐다. 브랜드 노출로 인한 광고 효과는 연간 400억 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예능 출연과 국가대표 선발로 소속 선수들 인지도가 높아져 고무적”이라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축구단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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