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관계자는 30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히트펌프건조기, 스타일러 등 신성장 제품에 포커싱을 많이 맞춘 결과 꾸준하게 7~9%의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다"며 "그동안은 한국 시장의 비율이 높았지만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매출에서 신성장 제품의 비중이 두자리수로 올라갔고, 경쟁사와의 양적, 질적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해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내년 가전 사업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이 50%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에도 7~9% 사이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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