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금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주시 효자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을 11월 1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1번지 일원 효자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총 124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36가구, 70㎡ 130가구, 78㎡A 78가구, 78㎡B 120가구, 78㎡C 160가구, 84㎡A 212가구, 84㎡B 146가구, 101㎡A 23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가 들어서는 전주시 효자동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단지 앞에 백제대로를 이용해 전주 시내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또 주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전주역 접근이 용이하며 전주 시내권역을 연결하는 최다 버스노선(약 64개)이 경유하는 정류장이 단지 앞에 위치한다.
학군으로는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가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밖에 화산초,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전주효자), CGV(전주효자), 효자몰, 완산구청, 우체국, 주민센터 등이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거실은 2.45m(1층은 2.75m) 우물형 천장고로 설계된다.
또 전용면적 78㎡일부 타입과 전용면적 84·101㎡ 전 타입에 4베이·4룸 설계가 적용된다. 이 밖에 타입별로 대형 드레스룸, 가변형 벽체, 광폭 주방 설계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지하화되며 지상에는 잔디광장, 수경공간, 순환 산책로 등의 조경공간이 마련된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기술도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실, 독서실, 작은 도서관, 맘스카페, 키즈놀이터 등 여가·학습 공간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전주시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에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적었던 만큼 이번 분양에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와 상품을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 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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