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모바일 탑승 수속 캠페인' 진행

제주항공은 13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승무원과 함께 '모바일 탑승 수속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유인 발권 카운터 혼잡 및 탑승 수속 시간을 줄이기 위해 탑승객에게 모바일 또는 무인 발권기를 이용한 탑승 수속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력을 배치해 승객들을 돕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주항공의 모바일 탑승권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회사의 모바일웹에서 발급할 수 있다.

맡길 짐이 없으면 모바일 탑승 수속 후 바로 탑승장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부쳐야 할 짐이 있으면 모바일 전용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는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을 통해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11월 현재 기준 국내선 모바일 탑승 수속 비율은 27%이며 공항 무인 발권기를 이용한 탑승 수속은 52%로, 탑승객 10명 중 8명은 카운터를 이용하지 않고 수속을 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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