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 대폭 강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 대폭 강화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1.15 15:36
  • 수정 2019.11.1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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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고객 편의를 높이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배송 시간 연장과 온라인 주문 시스템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송 서비스는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모바일 배달 주문앱을 통해서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400여종에 달하는 상품을 배송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국내는 기술과 교통발달로 대형마트 신선식품과 백화점 의류, 편의점 삼각김밥은 물론 배송기사가 없는 디저트 가게 팥빙수까지 배송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엔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배송 시간 연장과 모바일 주문 시스템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존 운영 중인 배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기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하던 이륜차와 사륜차 배송을 14일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 단지 오후 7~10시엔 생수와 양곡 배달은 안 된다. 저녁 퇴근길 매장 방문 고객이 장을 본 후 무거운 짐을 들고 귀가하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하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는 사륜차 배송은 물론 올해 2월 도입한 '부릉 프라임' 서비스를 통해서도 배송되기 때문에 '한 시간 이내 배송'이라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퇴근길 저녁 밥상을 차리기 위해 구입한 신선식품도 귀가 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

배송 지역도 넓혔다. 기존 점포 1km 이내 지역만 배송 됐지만 자체 분석 결과 1km 이외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매장을 자주 방문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별 방문 고객이 많은 아파트나 빌라 단지를 선정, 배송 가능 지역에 추가했다.

고객 편의 증진과 서비스 확대 측면에서 기획한 해당 서비스로 인해 실제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남성·신길점 등 10개 점포에서 테스트를 거친 결과 일반 점포와 비교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 등 현장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 운영 점포는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목동2·서초점 등 233개 매장으로 매장 내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방문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슈퍼마켓을 자주 찾지 않는 젊은 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앱 '요기요'와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봉천·신길3·북가좌·개봉점 등 4개점 인근 고객(반경 1.5km 이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기요앱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한 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앞으로 서비스  운영 과정 상 개선점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과정을 통해 운영 점포를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주문 가능 상품은 모두 400여종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판매하는 간편식과 가공식품, 생활용품은 물론 싱싱한 신선식품까지 대부분 상품이 해당한다. 요기요앱 내에서 '편의점'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최근 슈퍼마켓 역시 이용 고객을 늘리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배송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두고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변화 폭을 넓히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가 기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미래 고객을 확보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다음달 15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신라면(5개들이)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 증정 행사도 연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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