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북경협화의학재단과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북경협화의학재단과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11.19 15:14
  • 수정 2019.11.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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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설립자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좌측)가 쟝위신 북경협화의학재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코리 설립자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좌측)가 쟝위신 북경협화의학재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은 그룹계열사 코리(COREE)가 지난 15일 북경협화병원의 의학 재단과 함께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문 기금의 설립은 대사성 질환과 선천적 결손증의 발생 확률을 낮추고, 산모와 아기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설립한 코리는 연구와 벤처 투자, 신사업 인큐베이션을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아시아와 유럽, 미주에 현지 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세계 유수 병원 및 의료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중인 코리 테라퓨틱스 사업부의 맞춤형 헬스케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2017년에는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초의 산모와 어린이를 위한 바이오뱅크 '마더 앤 차일드 앤 비욘드 바이오뱅크'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을 통한 공동의 연구 결과는 산모와 신생아의 대사성 질환 발병 원리 연구와 예방과 치료, 유전적 관련성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임신중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임신성 당뇨병(GDM)에 대한 근원적인 치료와 연구를 중점 과제로 두고 있다.

코리와 북경협화병원은 산모와 신생아 영역의 모바일 의료 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중국인 산모와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북경협화의학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자리에서 “북경협화병원은 우리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가장 두터운 신뢰와 철학을 공유해왔다"며 "공공의 연구 과제를 위한 기금 조성은 새로운 산학의 해법이자 국경을 넘는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며 오늘의 혁신 기술을 향한 협업이 어쩌면 약없는 약, 디지털 메디슨의 첫번째 사례가 될 수도 있다”고 화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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