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갤러리 공개...단지에 ‘럭셔리 리조트’ 담아
대림산업, ‘아크로’ 갤러리 공개...단지에 ‘럭셔리 리조트’ 담아
  • 박순원 기자
  • 승인 2019.11.19 15:59
  • 수정 2019.11.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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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ㆍ소음 차단에 공들인 점 돋보여
욕실과 화장실 분리해 ‘리조트’ 감성 담은 것도 큰 특징
대림산업이 공개한 아크로 갤러리
아크로 갤러리

대림산업이 2년여간 준비해 선보인 고급주거 브랜드 ‘아크로’ 리뉴얼 갤러리가 19일 공개됐다. 앞서 대림산업은 이번 아크로 리뉴얼을 통해 전세계 최고급 수준의 주거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아크로 갤러리에는 들어선 순간부터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돼 있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단지에 공기정화 식물과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전면 배치해 입주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공기정화 식물 주변에는 대림산업의 미세먼지 저감 기술인 ‘미스트 분사기’등이 자리해 있었다. 아크로 갤러리 관계자는 “단지 내 공기정화 식물 뿐 아니라 미스트 분사기를 배치했다”며 “미스트 분사기는 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으로 바뀔 시 자동으로 꺼지게끔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를 리뉴얼 하며 단지 내 소음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대림산업연구소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아크로 입주민 중 소음과 관련한 민원 제기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림산업은 기존 3cm의 차음재를 6cm 차음재로 변경 설계하는 기술을 도입해 진보된 소음 차단 시스템을 구현했다.

대림산업이 이날 공개한 아크로 유니트는 59㎡와 84㎡, 120㎡였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 59㎡ 타입이 방 3개 짜리로 꾸려지는 것과 달리 아크로 갤러리에 공개된 59㎡ 타입은 방 2개와 넓은 거실,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구성돼있었다. 아크로 갤러리 관계자는 “59㎡ 타입의 경우 2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아크로의 대표 평면인 84㎡은 방 3개와 넓은 거실 공간으로 구성돼있었다. 84㎡ 유니트 곳곳에 넓은 수납공간이 제공돼 있어 기존 유니트보다 넓어보이는 느낌을 줬다. 유니트 내부에는 자전거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넓직한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대형 평수인 120㎡ 타입은 웅장함을 과시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수익성을 앞세우게 되면서 공급을 줄인 대형 타입이 구성돼 있어 향후 희소 가치가 예상된다.

이날 대림산업이 선보인 아크로만의 특징은 미세먼지 저감과 소음 차단, 호텔형 욕실 등이었다. 특히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돼 있는 점은 기존 아파트 타입에는 없는 방식이라 아크로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크로 갤러리 관계자는 “화장실과 샤워실을 분리해 구성했다”며 “입주민들이 호텔ㆍ리조트에 온 느낌을 매일 받도록 신경 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시공 비전을 밝히면서 “한남3구역에 ‘럭셔리 리조트급’ 주거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대림산업이 19일 선공개한 아크로 갤러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관 위치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 일원이다.

아크로 단지에 구현되는 '공기저감 시스템'. 미세먼지 '나쁨'인 경우 공기정화 식물 주변에 배치된 '미스트 분사기'가 작동해 단지 내 미세먼지를 줄이게 된다.
대림산업은 이번 아크로 리뉴얼을 통해 단지 내 욕실과 화장실을 철저히 구분해 '리조트 감성'을 선보였다.
대림산업은 이번 아크로 리뉴얼을 통해 단지 내 욕실과 화장실을 철저히 구분해 '리조트 감성'을 선보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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