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과 전자제품 재활용" LGU+, 테라사이클과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 조성
"폐휴대폰과 전자제품 재활용" LGU+, 테라사이클과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 조성
  • 최종원 기자
  • 승인 2019.11.20 09:59
  • 수정 2019.11.20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마곡사옥 및 전국 직영점 통해 5개월 간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 수거, 플라스틱 50㎏을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 놀이터로 업사이클링
휴대폰, 소형 가전 추출 금속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으로 인계돼 재활용… 수익금 전액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
서울 강서구 화곡동 달빛어린이공원이 휴대폰 케이스,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탄생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휴대폰 케이스,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탄생한 울 강서구 화곡동 달빛어린이공원.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5개월 간 전국에서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 재생 원료화된 플라스틱으로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서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정혜윤 상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의회 김병진 의장,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 테라사이클 코리아 이지훈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통신사 최초로 시작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으로 완성된 친환경 놀이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와 폐기물 업사이클링(Up-cycling)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야기되는 환경문제 심각성에 공감해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3월 말 국내 통신사 최초로 시작했다.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 5개월 간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는 물론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의 소형 전자제품 총 143.4㎏을 수거했다.

이 중 휴대폰 케이스,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 약 50㎏은 재생 원료화돼 놀이터 제작 업체에 전달됐다. 원료는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후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새로운 친환경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완성된 놀이터는 강서구청의 안전 검사와 식재 보완 후 정식 개소했다.

플라스틱 외 휴대폰, 소형 가전에서 추출된 금속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으로 인계돼 모두 가공, 재활용됐다. 창출된 수익금 전액은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정혜윤 상무는 “고객들의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이들이 맘 놓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로 탄생했다”며 “고객 참여 환경 캠페인 외에도 통신기업이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술 개발 등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테라사이클 코리아 이지훈 총괄은 “국내 최초로 LG유플러스와 협업해 휴대폰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놀이터를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테라사이클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자원순환,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LG유플러스와 테라사이클이 제작한 국내 최초 휴대폰 재활용 놀이터를 강서구에 설치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라며 “강서구에서도 환경 보호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고, 실제로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sus@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