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청년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20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 회사는 분식전문브랜드 '분식대장'을 운영하고 있는 피플푸드 등 청년·스타트업 기업과 전문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노하우, 연구개발 등 사업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스타트업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받게 된 피플푸드는 2009년 울산의 작은 분식집에서 시작해 2016년 '분식대장' 브랜드를 론칭한 분식전문 브랜드다. 특히 신림본점의 경우 오픈 3개월 만에 불과 10평의 점포에서 월 매출 1억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너시스BBQ는 피플푸드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운영 메뉴얼과 포스시스템을 비롯한 전문적인 경영관리 IT시스템 전수는 물론, 공동물류와 공동구매를 통해 비비큐의 구매력을 이용한 원가절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그룹 본사에 피플푸드 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사무 공간까지 마련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국내 최다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는 BBQ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업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기업들이 국가경쟁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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