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는 25일 아세안 환영 만찬…이재용·정의선 등 5대 그룹 총수 집결
문 대통령, 오는 25일 아세안 환영 만찬…이재용·정의선 등 5대 그룹 총수 집결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11.21 07:18
  • 수정 2019.11.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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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정부와 사회 각계 인사 300명이 참석하게 된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상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 각국 대표단, 우리 정부 인사, 5대 그룹 등 경제인과 민간 인사를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환영 만찬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배우 정우성씨가 환영 만찬 사회를 보며, 마술사 이은결씨의 공연도 예정됐다.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은 이번 특별 정상회의는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성격이라고 보고 있다. 신남방정책을 중간점검하고, 남은 임기 동안의 지속적인 추진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갖는다. 

주 보좌관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향후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하게 된다"며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 의장 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메콩 정상회의 이후에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 보좌관은 "ICT 등 산업협력,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협력, 직업교육협력, ODA(공적개발원조) 협력,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세안 각국 정상과 대표단, 아세안 국민과 기업들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총 52개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고 주 보좌관은 설명했다.

이중에는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참석하는 행사들도 있다. 24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25일 '한·아세안 CEO 서밋',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26일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 등이다. 27일에는 문 대통령과 메콩 5개국 정상들이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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