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소방서가 노후 외벽을 새롭게 도색하고, 주민 친화적 벽화로 새단장했다.

이번 환경개선은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KCC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25일 KCC 사내 임직원 봉사단 ‘KCC 행복나눔 봉사단’이 서초소방서를 찾아 노후 외벽에 소방서를 이미지화한 그림을 그려넣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것.

특히 KCC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외벽도색과 벽화에 인체 유해성 우려가 없는 자사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제품을 이용했다. KCC는 벽화를 통해 소방대원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가 소방대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우면119안전센터, 서초119안전센터 청사 옥상에 ‘쿨루프’ 도색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쿨루프 캠페인은 건물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해 실내를 시원하게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이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단순한 기부 차원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넘어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yc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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