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포럼] 조경태 의원, "영세 상인, 기업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해야"
[국회포럼] 조경태 의원, "영세 상인, 기업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해야"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11.28 10:57
  • 수정 2019.11.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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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위키리크스한국과 공동주최한 '문재인 정부 2020 경제정책방향 국회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정훈 기자]

"하루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영세 상인과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28일 '문재인 정부 2020 경제정책방향 국회 포럼' 축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이란 이름의 경제정책을 내세우며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말만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잘못된 경제정책의 부작용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정책을 변경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국가경제는 날이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위기에 빠진 경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두울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며"대한민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시장 중심으로 경제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반시장, 반기업, 친규제, 친노동 국가 주도 경제에서 민간과 시장 주도의 자유시장경제로 대전환을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대내외 정치·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다가오는 2020년의 경제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진단, 대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서면 축사에서 "2020년도는 문재인 정권이 임기 후반부에 돌입하는 해이기도 하고, 21대 총선을 앞두고 문 정부가 경제성과를 포함한 국정 전반에 대한 중간평가를 받는 시기"라며 "문재인 정부의 남은 2년 반 동안 나라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또한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더 이상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에서 발간한 '민부론'에 담긴 시장경쟁력 강화, 국민 중심의 노동개혁 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주문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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