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엔비 사과·장희 딸기'...겨울에도 프리미엄 과일 '인기'"
이마트, "'엔비 사과·장희 딸기'...겨울에도 프리미엄 과일 '인기'"
  • 이호영 기자
  • 기사승인 2019-12-08 17:12:10
  • 최종수정 2019.12.0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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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올해 프리미엄 과일이 전체 과일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 사과', '장희 딸기' 등 겨울철에도 이들 과일이 인기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겨울철 가장 인기 프리미엄 과일 중 하나는 '엔비 사과(envy apple)'다. 엔비 사과는 글로벌 10개국에서만 재배 된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귀한 품종이다. 

엔비 사과는 과육 조직이 오밀 조밀해 더 무겁다. 조직에 산소 침투가 어려워 갈변 속도도 느리다. 식감은 더욱 아삭하다. 당도도 평균 15브릭스 이상으로 12브릭스 일반 사과 대비 월등히 높다. 

이마트 전체 사과 매출은 1~10월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가 엔비 사과가 본격 판매된 11월 30.6%로 늘었다. 전체 사과 매출은 엔비 사과 매출 비중이 지난해 5%에서 올해 1~10월 12%, 11월 35%로 크게 증가한 것과 맞물려 있다. 

올해 1~11월 이마트 프리미엄 과일은 40% 넘게 신장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프리미엄 과일 구매 고객수도 37% 이상 늘면서 사실상 프리미엄 과일 성장이 전체 과일 매출을 이끌고 있다. 

사과뿐만이 아니다. 딸기도 프리미엄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진다. 프리미엄 딸기는 올해 10월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10% 성장했다. 겨울 제철 과일로 프리미엄 딸기도 11월 들어서면서 매출이 64% 신장했다.

무엇보다 이같은 성장세는 사물인터넷(IoT) 농법을 적용한 '장희 딸기' 덕분이라고 이마트는 보고 있다. 스마트팜 농법은 IoT를 통한 딸기 생육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환경을 찾아 자동으로 조절하는 현대 농법이다. 장희 딸기는 일반 딸기보다 길쭉하고 통상 신맛과 단맛이 모두 나는 일반 딸기 대비 단맛에 특화됐다. 

이외 이마트는 지난 달 말부터 막걸리로 재배한 프리미엄 감귤도 선보였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당도가 10브릭스 내외 일반 감귤 대비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인 프리미엄 감귤이다. 단감도 14브릭스 이상 고당도, 280g 대과로만 선별,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불황이지만 프리미엄 과일이 고속 성장하면서 과일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며 "더 맛있는 과일을 원하는 고객 뜻을 받아들여 다양한 관점에서 품질 제일주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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