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시티'..."출점 후 신도시 문화 인프라 구축"
신세계 '스타필드 시티'..."출점 후 신도시 문화 인프라 구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2.12 06:19
  • 수정 2019.12.1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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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그룹]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스타필드 시티'가 고객 호응 속 상권 핵심 시설로서 주민 소통 공간 겸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는 쇼핑 공간과 맛집, 키즈존, 휴식 공간 등을 갖춘 지역밀착형 라이프스타일센터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위례·부천·명지 세 곳에 열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1주년을 맞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1년 간 고객 800만명이 찾을 정도로 신도시 상권 핵심시설로 자리잡았다.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쇼핑·교육·문화·레저·F&B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역 라이프스타일 센터 기능을 강화, 신도시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스타필드 시티는 신도시 특성상 수요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양한 문화·교육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9세 이하 유아동 인구 비중이 높은 신도시 특성에 맞게 과감히 로열층 2층을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이곳에 토이킹덤·스타필드 키즈 등 다양한 키즈 전문점들을 배치, 매장 방문 어린이들과 부모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 처음 도입한 별마당 도서관 어린이 버전, '별마당 키즈'도 매일 시간당 고객 100명이 방문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위례점에서 올해에만 키즈 프로그램(66회)뿐만 아니라 아동극, 캐릭터 퍼레이드 문화공연(106회) 등 질 높은 콘텐츠 무료 제공으로 가족 단위 고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신도시 문화 구심점 역할을 위해 '스타필드 아카데미' 강좌 수도 일반 이마트 대비 10~15% 늘려 더 많은 지역민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실제 반응도 뜨겁다. 이번 겨울학기는 이마트를 포함한 전체 아카데미 중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접수량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외 옥상을 활용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 '스타가든'도 호응이 크다.  스타가든은 스타필드 시티 옥상에 자작나무 산책로, 초화 화단 등을 구성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옥상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시야로 신도시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한 스타가든 내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잔디광장·음수대·배변장 등을 갖춘 '펫파크'도 반려견과 고객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반응이 좋다.

이처럼 스타필드 시티가 신도시 상권 중심 역할을 하면서 점포 반경 5km 상권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 연구 '복합쇼핑몰이 주변 점포 및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자료에 따르면 스타필드 시티 위례 출점 후 반경 5km 내 상권 매출액은 출점 전 대비 6.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점도 38.3%, 과일가게, 정육점 등 농수축산물 점포는 8.4% 매출이 늘었다.

유동 인구가 늘면서 주변 음식점은 5.7%, 커피전문점은 8.1% 약국은 14.9% 매출액이 늘었다. 편의점도 6.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마켓·화장품 등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상권을 전반적으로 성장시켜 상권 전체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1주년을 기념해 13~25일 '감사대축제'를 연다. 연말을 맞아 3만 원 이상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럭키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주중 하루 100명, 주말 하루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 55인치 UHD TV, 에어팟 프로 등 모두 5000만원 상당 경품을 증정한다. 26~31일 당일 2만원 이상 구입하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도 펼친다. 14일과 15일, 21일, 22일, 모두 4일에 걸쳐 뽀로로 친구들과 로보카폴리, 요괴메카드 등 인기 캐릭터들이 전 층 순회 행사를 펼친다. 지하 1층 아트리움과 2층 별마당 키즈에서는 12월 한 달 간 주말마다 어린이 인형극과 뮤지컬 등을 연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산타와 친구들' 퍼레이드와 어린이 인형극 '빨간코 루돌프와 산타',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을 볼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지역 밀착형 쇼핑몰로 선보인 스타필드 시티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신도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스타필드 시티 입점이 신도시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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