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부산시 부전시장과 서면 일대 상가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변수남 부산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부산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하이트진로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하이트진로는 부전 시장과 서면 일대 업소 및 상가 400여 곳의 화재 취약계층에 소화기, 화재경보 감지기, 매립형소화함 등 화재 안전 장비 1700여 점을 제공하고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관계자들은 어깨띠를 메고 업소와 상가에 화재 예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부전시장, 서면 일대를 돌며 소방차 길터주기 가두 행진을 벌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방청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전주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창원 지역에서 소방안전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매년 상·하반기 전국을 순차적으로 돌며 국민안전캠페인을 정례화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부산소방본부와 펼치는 국민안전캠페인을 통해 국민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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