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대량 구매' 수요 잡기 나선다"
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대량 구매' 수요 잡기 나선다"
  • 이호영 기자
  • 기사승인 2019-12-16 04:23:18
  • 최종수정 2019.12.16 0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한 사전예약 판매를 강화한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이달 5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 선물세트 흥행을 좌우하는 대량 구입 고객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대량 구입 고객을 겨냥,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신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지난 명절 조기 품절된 인기 선물세트 물량을 늘렸다.

사전예약 전용 대표 상품으로는 '정성스럽게 선별한 유명산지 배'(배 9개 이내) 선물세트를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 등 13개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4만 1860원에 4500 세트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다. '유명산지 사과 VIP'(사과 12개 들이) 선물세트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3만 4860원(10+1)에 2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이외 '상주곶감 1호'(곶감 35개 들이), '상주곶감 2호'(곶감 30개 들이)도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정상가에서 30%씩 할인한 4만 8860원(3000 세트 한정, 10+1), 2만 9960원(4000 세트 한정, 10+1)에 마련했다.

다양한 신상품도 제안해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에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만나보세요' 코너를 신설하고 '게랑드 허브소금 선물세트'(3만 5000원), '만토바 오일 스프레드 선물세트'(5만 2000원) 등 선물세트 8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피코크 자연산 새우 세트'(새우 1.1kg·5미)는 행사카드 결제가는 12만 1500원이다. '피코크 제주흑한우 등심 세트'(등심 구이용·스테이크용 각각 1kg)'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8만원이다.

인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을 대폭 늘렸다. 2018년 설 사전예약 기간 준비 물량을 완판한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는 준비 물량을 올해 15만개(기존 10만 5000개)로 40% 이상 늘렸다. 통조림 최대 인기 상품 '동원 튜나리챔 100-E호'도 기획 물량을 10% 가량 확대했다.

올해 추석 처음 선보인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기간 완판되며 인기를 끈 '피코크 금돼지식당 세트'(금돼지식당햄 200g·9)도 물량을 3500개(기존 2000개)까지 늘렸다.

상품 차별화와 함께 대량 구입 고객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진행하던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인기 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40% 할인해준다. 기간에 따라 구입 금액대별로 구매액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첫 30일 간 최대 150만원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이후 열흘 간은 최대 100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간별 지급률에 차등을 뒀다. 

무엇보다 선물세트를 일찍 준비하는 '얼리버드'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늘렸다. 이는 법인 고객 등 대량 구입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불을 지피기 위한 것이다. 

이마트는 "대량 구입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것은 사전 예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약 초기 대량 구입 고객 영향력이 커지며 선물세트 판매 성패를 가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마트가 지난 5년간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0.3%에 불과하던 매출 구성비는 올해 기준 31.2%까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예약 초기 선물세트를 한 번에 100개 이상 구매한 대량 구입 건수와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전 예약 개시 이후 한 달간 대량 구입 건수는 2017년 856건에서 꾸준히 늘어 올해는 2186건까지 급증했다. 대량 구입 고객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도 2017년 전체 선물세트 매출액 56.3% 수준이었지만 2018년 61.5%, 올해는 64.4%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는 사전 예약 실용성을 인지한 대량 구입 고객들이 혜택이 큰 행사 초반 선물세트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도 13일까지 대량 구매 고객 구매 건수와 매출액이 전년 설 대비 각각 132.4%, 181.9%씩 증가하는 등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차별화와 프로모션 강화에 힘써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