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인사이드] 미 미체 "갤럭시 S11, 아이폰 11 프로보다 더 빠르고 강력할 것" 평가
[WIKI 인사이드] 미 미체 "갤럭시 S11, 아이폰 11 프로보다 더 빠르고 강력할 것" 평가
  • 최정미 기자
  • 승인 2019.12.18 07:16
  • 수정 2019.12.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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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11의 전면과 후면 예상 디자인. [사진=폰아레나]
 갤럭시S11의 전면과 후면 예상 디자인. [사진=폰아레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 갤럭시 S11이 애플의 아이폰 11 프로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T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17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칩셋 스냅드래곤 865(Snapdragon 865)를 제공하는 퀄컴의 도움으로 갤럭시가 아이폰을 압도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 S11은 한국을 포함 일부 국가에서 삼성 자체 칩셋 엑시노스(Exynos)가 아닌 스냅드래곤 865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S10 시리즈는 스냅드래곤 855를, 갤럭시 S9 시리즈는 스냅드래곤 845를 장착했다. 865는 2020년 주요 안드로이드폰들에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테크레이더는 갤럭시 스냅드래곤 865가 몇 가지 핵심적인 부분에서 애플의 A13 보닉(A13 Bonic) 칩셋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이는 2020년 안드로이드폰들에 있어 특장점이 될 수 있다.

이번 레퍼런스 디바이스는 시판되지 않는 것이지만, 공식적으로 최초의 스냅드래곤 865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퀄컴이 새 칩셋의 성능 시연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테크레이더는 밝혔다.

스마트폰의 벤치마크는 긱벤치 5(Geekbench 5) 같은 벤치마크 앱을 이용한다. 테크레이더는 스냅드래곤 865의 벤치마크로 안드로이드폰들이 애플의 A13 보닉 칩셋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갤럭시 S11에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

스냅드래곤 865 레퍼런스 디바이스의 멀티코어 점수는 3,450점으로 3,337점인 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앞질렀다. 비디오 렌더링과 3D 게임, 이미지 프로세싱과 같은 고기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싱글코어 점수는 퀄컴의 레퍼런스 디바이스가 931점을, 아이폰 11 프로 맥스가 1,331점을 받았다.

싱글코어 점수는 모바일 웹 브라우징과 같은 단순 기능에 대한 것이다. 퀄컴은 멀티코어와 GPU, AI 칩을 강조하고 있다고 테크레이더는 밝혔다.

이번 벤치마크는 종합적으로 2020년 안드로이드폰들이 그래픽과 AI 성능에서 강력함을 보여줄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멀티코어 프로세서에 의한 고기능이 현재의 애플을 따라잡거나 더 능가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퀄컴의 칩셋은 여전히 단순한 기능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앱개발자들이 더 많은 코어에 워크로드를 구축함에 따라 싱글코어 점수가 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현재로서 삼성 갤럭시 S11에 대해 예상할 수 있는 것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칩셋 장착 뿐이고, 여러 소문 중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은 2020년 2월 18일 샌프란시스코에 첫 출시가 된다는 것이라고 테크레이더는 전했다.

테크레이더는 "2019년에는 아이폰 11이 많은 면에서 갤럭시폰들에 비해 성능이 좋았지만, 저장과 가격에 있어서는 삼성 디바이스들이 더 나았고, 이에 소비자들의 마음이 흔들린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앞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장착한 갤럭시 S11와, 스냅드래곤을 쓰지 않는 애플, 화웨이 등의 5G 기반 칩셋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최정미 기자]

prtja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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