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대표 박은상)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착한배달 위메프오' 캠페인을 진행하고 최소 2년 간 중개수수료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업주들은 업계 최저 수준인 위메프오 수수료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경쟁 플랫폼이 매달 고정적으로 부과하는 입점 비용과 노출을 늘리기 위한 광고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위메프오 입점사들은 고객 주문 금액에 비례해 책정하는 수수료만 부담한다. 만일 주문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들 비용 부담은 0원인 것이다.
이에 더해 위메프오는 주문 고객에게 중개수수료를 상회하는 수준의 적립금을 환급하고 있다. 리뷰 작성에 따른 포인트 적립 이벤트 비용도 위메프오가 온전히 부담하기로 했다. 고객은 주문과 리뷰를 통해 쌓은 적립금을 위메프오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위메프오에는 1만30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교촌치킨·KFC·호식이두마리치킨 등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도 속속 위메프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입점은 위메프오 파트너즈 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단기적 수익에 연연하기보다 자영업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혜택과 입점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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