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OTT '시즌' 콘텐츠 강화 통해 고객 만족도 높인다
KT, OTT '시즌' 콘텐츠 강화 통해 고객 만족도 높인다
  • 최종원 기자
  • 승인 2019.12.19 09:13
  • 수정 2019.12.1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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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채널 210여개로 확대,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 최다 확보
방송사·제작사 협업 통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충
출시 2주만에 ‘시즌 믹스 플러스’ 고객 10만명 돌파
지난 11월 기자간담회에서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이 'Seezn(시즌)'의 강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지난 11월 기자간담회에서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이 '시즌'의 강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이 확 달라진다.

KT(회장 황창규)는 19일 시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을 210여개로 확대하고,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을 연간 7만여편 이상 확보하는 등 볼거리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오는 20일부터 시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에 CJENM ‘티빙’의 유사 VOD(NVOD, 특정 시간에 가상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VOD 형태로 보는 서비스) 채널 100여개를 추가한다. 이 채널들은 유료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시즌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 감상이 가능하다.

CJENM과 JTBC의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도 연 7만여편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별도의 포털 검색이나 방송사 사이트 접속 없이도 시즌 앱 한 곳에서 본편은 물론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영상 역시 시즌 앱에 로그인한 고객 모두에게 무료 제공된다.

KT는 또 경쟁 OTT 대비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 방송사 및 제작사와 협업해 젊은층의 호응을 이끌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미 올해에만 5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했으며, KT의 통신기술과 미디어 역량이 접목된 실험적인 콘텐츠도 폭넓게 시도하고 있다. 현재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겨보는 시청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르별로는 트렌디한 웹 감성의 연애물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KT는 시즌의 5G 기반 양방향 미디어 기능도 강화한다. 지난 3일 시즌 뮤지션 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싱스테이’ 재환 편의 경우 시즌 출시 이전 대비 시청 횟수가 5배 이상, 채팅 건수와 ‘좋아요’ 호응은 20배 이상 상승하면서 소통형 방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뮤지션 라이브는 시청자 수의 절반 이상을 10대와 20대가 차지하는 등 젊은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시즌은 지상파, 종편, 케이블 방송을 하나의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강점에 더해 지니뮤직의 음악감상까지 결합해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콘텐츠 강화에 힘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시즌 출시 2주만에 ‘시즌 믹스 플러스(월 1만3200원, VAT 포함)’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한 달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 팩과 최신 VOD를 즐길 수 있도록 2만2,000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니뮤직의 스마트 음악감상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KT 모바일 고객은 시즌 믹스 플러스 상품을 2,000원 할인된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su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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