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베트남 LNG 시장 정조준
한국가스공사, 베트남 LNG 시장 정조준
  • 양철승 기자
  • 기사승인 2019-12-19 17:32:54
  • 최종수정 2019.12.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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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남부발전과 ‘코리아 컨소시엄’ 구성...가스발전·LNG 터미널 프로젝트 추진
(우측부터)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우측부터)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LNG 발전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베트남 진출을 위해 한화에너지,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화에너지, 한국남부발전과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LNG 조달을 비롯해 터미널·발전소 건설, 전력 생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 각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분야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향후 가스공사는 LNG 터미널 건설·운영·기술 지원, 한화에너지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사업 개발, 남부발전은 가스발전소 건설·운영·기술 지원을 맡아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에 의하면 현재 베트남은 지역별 전력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특히 국가 전력의 절반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남부지역의 경우 발전설비가 국가 전체 용량 대비 37%에 불과하지만 수력·석탄·원자력 등 여타 발전원의 건설이 어려운 환경적·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LNG 발전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20년 발표 예정인 ‘제8차 베트남 전력개발계획’에서도 LNG 발전 중심의 전원 구성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동남아 신흥 개발국인 베트남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LNG 발전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각 사의 뛰어난 능력을 마음껏 펼쳐 의미 있는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yc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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