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SK가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SK케미칼과 SK가스는 지난 18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에코랩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 ‘2019 행복 Up 희망 Go’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희망메이커 송년회에는 성남 지역 희망메이커 아동과 가족, SK케미칼과 SK가스 구성원,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총 22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메이커는 SK케미칼과 SK가스의 각 팀이 지역 청소년과 1대 1로 매칭해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20여명의 지역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을 위해 비보이 전문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또 지역 450가정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방한키트 450세트를 전달했다. 이 방한키트는 SK케미칼과 SK가스, SK디앤디 임직원들이 전기방석, 손난로, 핫팩 등 10여개 방한 용품과 가정 간편식을 담아 직접 제작했다.

이 같은 선물에 대한 답례로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이 1년간 준비한 방송댄스, 우쿠렐레,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SK케미칼 이광석 사회공헌 사무국장은 “후원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면서 송년회를 7년째 열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본사와 울산 후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등, 중등, 고등학생별 관심도를 조사해 예체능 프로그램, 가치관·정체성 정립 학습, 진로교육, 생활 만족도 향상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스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yc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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