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주유소서 2주일간 무료 충전서비스 제공
SK에너지가 연말연시 전기차 운전자들의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에너지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주일간 전국 16개 주유소에서 전기차 무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주유소는 서울 군자동주유소, 인천 스카이파크(영종도), 경기 오일파워주유소, 충남 계룡신도시주유소, 경남 해운주유소, 대구 해바라기주유소·맘모스주유소, 울산 달동맥주유소·삼산제일주유소·월드컵주유소다.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제주도의 경우 에이스주유소, 만남의광장주유소, 서귀주유소, 한동주유소, 법환주유소, 늘푸른주유소 등 6곳이 참여한다. 다만 제주도는 연초 여행객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 기간동안 SK에너지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홈페이지(www.skevcharger.com)에서 멤버십서비스에 가입한 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무료 충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오는 2023년까지 전국 190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시대에도 국내 차량용 연료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유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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