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 대기질 예보 정보 공유 가능해진다
한·중국 대기질 예보 정보 공유 가능해진다
  • 장원석 기자
  • 승인 2019.12.27 09:25
  • 수정 2019.12.27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중 공유 예보정보를 국내 미세먼지 예보 생산에 활용하는 모습 [사진=연합]
한중 공유 예보정보를 국내 미세먼지 예보 생산에 활용하는 모습 [사진=연합]

앞으로는 중국의 대기 질 예보 정보를 국내 미세먼지 예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부터 한중 전용망으로 중국과 대기 질 예보 정보를 공유한다고 이날 밝혔다.

양국의 예보 정보 교류는 올해 2월 환경 장관회의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제(李干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체결한 '한중 대기 질 예보 정보 및 기술 교류 협력 방안' 중 하나다.

중국은 베이징, 장춘, 다롄 등 11개 성·시의 향후 3일간 예상 대기 질 지수(AQI)와 미세먼지 농도 자료를 매일 한 차례 국립환경과학원에 제공한다.

환경과학원은 중국 예보 정보를 국내 미세먼지 예보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AQI 등급 상황에 따라 국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계절 관리제 기간에 양국 예보 담당자 간 연락 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고 수시로 교류해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

 

 

jws@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