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의 우체국쇼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와 지난 26일 전통시장 대표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우체국쇼핑몰 입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진전통시장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입점 간담회엔 송영욱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사와 이호영 우체국쇼핑실장,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 본부장, 명영식 충남상인연합회장,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우체국쇼핑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전통시장 대표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27일 업무 협약을 맺고 그동안 대전충청지역 전통시장에서 생산되는 대표 상품 우체국쇼핑 입점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당진전통시장과 보령중앙시장, 서산동부시장 등 대전충청지역 전통시장 생산 상품에 대한 우체국쇼핑몰 입점이 활발히 추진돼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체국쇼핑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더 많은 대전충청지역 전통시장에서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우체국쇼핑은 지난 2012년부터 온라인 전통시장 코너를 통해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에 힘써왔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 전통시장 상품 발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공공쇼핑몰이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500여 우체국, PC·모바일 우체국쇼핑과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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