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산불 재해지역 구호금 4억 출연
포스코, 호주 산불 재해지역 구호금 4억 출연
  • 김지형 기자
  • 승인 2020.01.07 15:44
  • 수정 2020.01.07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호주법인 통해 호주 적십자사에 전달 예정
최정우 회장, “국가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는 호주 산불 재해 복구를 돕고, 호주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스코가 7일 포스코 호주법인 포스코 오스트레일리아(POSCO Australia)를 통해 호주 산불 구호금 4억원(A$500,000)을 호주 적십자사에 출연한다.

구호금은 포스코 호주법인 이사회 의결을 거처 호주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는 호주 산불 재해 복구를 돕고 호주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창립 이래 포스코의 발전과 함께한 주요 원료 공급처이자 투자처인 우방국 호주의 산불이 하루 속히 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2년부터 ‘한호(韓·濠)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측 위원장社로서 양국의 민간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호주로부터 연간 5조원에 이르는 원료를 구입하는 최대 고객이자 철광석, 석탄, 리튬 등의 원료에 직접 투자한 투자자이기도 하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한호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0월 호주 New South Wales州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은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풍으로 주 전역과 Victoria州, South Australia州 등 호주 동남부 지역에 확산되어 피해가 가중되고 있으며, 이 중 피해가 가장 심한 New South Wales州와 Victoria州에서는 지난 3일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 되기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산불로 최소 24명이 사망하였고 피해지역이 서울 시 면적의 약 100배에 해당하는 6백만 헥타르를 넘어서고 있으며, 2,000여채의 가옥이 화재로 소실되는 등 피해 규모와 정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위키리크스 한국=김지형 기자]

kjh@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