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육감 선거 연령 16세로 낮춰 학생에 선출권 줘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육감 선거 연령 16세로 낮춰 학생에 선출권 줘야"
  • 뉴스2팀
  • 기사승인 2020-01-08 12:14:12
  • 최종수정 2020.01.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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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연합뉴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연합뉴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교육감을 선출해야 한다"며 "2022년부터 교육감 선거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을 정부, 관계 기관과 논의해가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3·1운동부터 4·19민주혁명,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역사 흐름을 바꿔 온 주체는 학생과 청소년이었다"면서 "학생들도 민주시민으로서 참정권을 행사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도내 3만5천여명 학생이 4월 총선부터 민주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한다"며 "이번 총선으로 청소년들은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한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민주시민, 통일시민, 세계시민 교과서 3종 총 10권을 개발해 활용하도록 하는 등 이미 유권자 교육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 참정권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또 "고교 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작년 124개교에서 올해 229개교로 확대하고, 늘어나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학·심리학·논리학 등 순회전담교사를 시범 운영해 학생의 적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교실에 와이파이(WiFi)와 무선 단말기 보급, 이달 중 초등교사 210명 대상 구글코리아 연수,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교육 활동 지원 논의 등 미래교육 체제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라며 "교사가 스승으로 존중받고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전반의 의견을 모아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

news2tea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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