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외교장관, 美 샌프란시스코서 22일만 회담
韓日 외교장관, 美 샌프란시스코서 22일만 회담
  • 뉴스1팀
  • 기사승인 2020-01-15 10:03:27
  • 최종수정 2020.01.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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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규제 철회와 강제동원 논의

 

강경화(가운데 오른쪽) 외교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팰로앨토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 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가운데 오른쪽) 외교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팰로앨토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 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4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을 만나 수출 규제 철회를 요구하고 강제동원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 한일 외교장관이 따로 만난 건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회담한 지 22일 만이다. 

강 장관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모테기 외무상을 만났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진행한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노동자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 기존 입장을 이어갔으나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HK는 13일 보도에서 모테기 외무상이 이번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책을 제안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두 장관은 한일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정상회담으로 마련된 대화 국면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당국 간 대화와 협의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날 회담은 별도 단독 회담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강 장관은 회담 말미 모든 배석자를 물리치고 모테기 외무상과만 나란히 앉아 5분 남짓 독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단독 회담은 종종 있는 일"이라며 "한일 양국 간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1팀]

news1tea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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