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똑똑해진 ‘무풍에어컨’·‘무풍큐브’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더 똑똑해진 ‘무풍에어컨’·‘무풍큐브’ 신제품 공개
  • 정예린 기자
  • 승인 2020.01.15 10:27
  • 수정 2020.0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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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소개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소개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은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편리하고 똑똑하게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 직바람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지원하는 ‘무풍에어컨’을 선보였다. 이후 2018년에는 음성인식을 적용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하고, 작년에는 바람문을 없앤 ‘갤러리’ 디자인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왔다.

올해는 사계절 필수가전이 된 에어컨을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우선,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벽걸이 와이드는 1년 내내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지케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에어컨은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직접 청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지케어 기능을 적용한 무풍에어컨은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열교환기를 동결시킨 후 세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위생까지 고려했다. 에어컨을 종료할 때마다 남아있는 습기를 깔끔하게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적용한 음성인식 기능을 스탠드형뿐 아니라 벽걸이형에도 확대 적용해 방 안이나 거실 어디에서든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방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 제품 1대, 벽걸이형 에어컨 2대를 설치할 수 있는 홈멀티 모델도 확대 도입한다.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하단부의 ‘아트패널’도 업그레이드 했다.

브라운과 그레이의 본체 색상에 아트패널 9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헤링본 패턴을 적용한 색상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밖에도 ▲냉기를 더 풍성하게 내보내는 ‘와이드 무풍 냉방’ ▲냉기를 더 멀리 확산시켜 주는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3중 필터시스템에 ‘e-헤파(HEPA) 필터’까지 더해 넓은 공간도 빠르게 청정해 주는 ‘대용량 미세청정’ ▲빅스비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다양한 AI기능도 그대로 적용했다.

무풍에어컨 갤러리에는 ▲소비자가 집 근처에 오면 에어컨을 동작시킬 지 묻는 '웰컴쿨링' ▲공기질을 인식해서 스스로 동작하는 '인공지능 청정' ▲실내온도 변화 패턴을 학습해 에너지 누수를 감지해 알리는 '에너지 절감모드' ▲화자를 인식해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최적으로 운전해 주는 기능 ▲음성인식만으로 에어컨뿐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까지 제어하는 기능 등도 탑재돼 있다.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방마다 무풍 에어컨만의 강력하고 쾌적한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스탠드형 제품에 적용된 ‘와이드 무풍 냉방’을 벽걸이형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된 벽걸이형 제품은 기존 대비 11% 넓어진 무풍 패널의 2만1630개 ‘마이크로 홀’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해진 냉기를 내보내 폭염에도 직바람 없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크기가 약 12% 확대된 팬을 적용해 더 빠른 속도로 방안 전체를 냉각해 준다. 방안 온도를 33도에서 25도로 낮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분대로, 같은 냉방 면적을 가진 벽걸이형 에어컨 중에서 가장 빠른 냉각 속도를 자랑한다.

새롭게 적용된 팬은 크기가 커졌음에도 제품 외관 폭은 5cm 가량 줄어든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보다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소개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소개하고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신제품에는 무풍 에어컨 갤러리에만 적용됐던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과 모션센서가 새롭게 추가돼 더 스마트해졌다.

모션센서 탑재로 사용자의 재실 여부에 따라 제품을 제어해 주는 기능이 적용돼 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적용된 AI 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는 99.999%의 초미세청정 집진필터가 탑재된 제품으로 직바람과 소음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기능, 분리와 결합이 자유로운 큐브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2020년형 무풍큐브는 필터시스템을 강화해 기존의 ‘필터 세이버’와 같이 전기적 성질을 활용한 별도의 장치 없이 필터만으로도 99.999% 수준의 집진 효율을 구현하며, 필터 수명 역시 최대 2배로 증가시킨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AI 기술을 통한 맞춤 청정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리성도 대폭 강화했다.

▲실내 공기질에 따라 사용자에게 제품 작동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청정’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청정기능을 수행하는 ‘웰컴케어’ ▲ 실내 공기질이나 조도를 파악해 풍량과 모드를 스스로 알아서 맞추는 ‘스마트 모드’가 새롭게 적용돼 번거로운 조작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은 오는 17일에 출시된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냉방면적(56.9~81.8 ㎡)과 벽걸이형 제품 구성 개수에 따라 출고가 기준(설치비 포함) 345만원에서 720만원이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냉방면적(24.4~52.8㎡)에 따라 출고가 기준(설치비 포함) 98만원에서 201만원이다.

2020년형 ‘무풍큐브’는 47㎡~114㎡의 청정 면적에 따라 출고가 기준 70만원에서 210만원이며, 15일에 출시된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무풍에어컨은 2016년 첫 출시 이래 냉방 성능은 물론 청정 기능과 디자인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사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을 통해 주거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7일부터 ‘2020년 무풍에어컨 런칭 페스티벌’을 진행해 무풍에어컨 신제품 구입 시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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