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미디어 자율성 확실히 보장할 것··· 허위조작정보 바로잡는 노력 해달라"
정세균 총리 "미디어 자율성 확실히 보장할 것··· 허위조작정보 바로잡는 노력 해달라"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0.01.17 22:24
  • 수정 2020.01.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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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방송통신업계 관계자들에게 "특별히 허위조작정보를 바로잡고 걸러내려는 노력을 치열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7일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한국방송협회 등 20개 방송 통신 유관 협회·기관과 함께 '2020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년사에서 "미디어를 둘러싼 변화의 물결이 거세고 우리는 글로벌 미디어·디지털 미디어로 대전환의 역사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 방송 통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미디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면서 "방송통신계도 역사와 국민께만 책임지는 공공재로서의 위상을 확립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작년 '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한 '언론자유지수'에서 우리는 3년 연속 상승해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며 "방송통신계와 정부가 함께 만든 결실로, 앞으로도 긍정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정부는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고 신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방송 통신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방송통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 의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송통신 산업은 한류를 세계로 실어나르는 '문화 컨테이너'"라면서 "콘텐츠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으로,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나서 달라"고 격려했다.

'함께하는 희망의 2020년, 방송통신인이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지상파 방송사 ▷보도채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 ▷LG헬로비전 등 유료방송 업체 및 외주제작사를 비롯한 방송통신인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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