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가운데 차남 신동빈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신 명예회장은 이날 4시 29분 숙환으로 임종을 맞았다.
이날 장례식장엔 공식 조문이 시작된 오후 7시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박준 농심 부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소진세 교촌F&B 대표도 다녀갔다. 민병기 롯데제과 대표, 강성현 롯데네슬레 대표 등은 공식 조문 전부터 장례식장을 찾았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날 밤 신 명예회장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그룹 주요 임원진은 이미 병원에 모여 있었다.
신 명예회장 장례는 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별도 장례위원회가 구성돼 장례위원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맡는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다.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빈 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 인 : 2020년 1월 22일 오전 6시
▲영결식 : 2020년 1월 22일 오전 7시 롯데콘서트홀(롯데월드몰 8층)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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