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58분경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1층 로비에 도착, 2층 빈소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이재현 회장은 지팡이를 짚고 나선 모습이었다.
이재현 회장 조문에는 박근희 부회장을 비롯해 김홍기 CJ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주요 경영진이 회동했다.
5~6분 가량 조문을 끝낸 이재현 회장은 2시 5분경 빈소를 떠냈다. 입은 꽉 다물었고 거동은 불편한 듯 보였지만 발걸음은 무겁지 않았다.
CJ에 따르면 유가족과 만나 이재현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거인을 잃게 돼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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