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심사 '출사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심사 '출사표'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1.21 10:38
  • 수정 2020.01.2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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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상반기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온라인에 최적화된 브랜드 연구개발과 소셜네트워크 기반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잇달은 히트상품 배출과 신규사업 추진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1800억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

예비심사청구 예상시기는 올해 상반기로 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 중에서는 첫 코스닥 도전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디어커머스는 자체상표(PB)로 제품을 생산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작년 4월 기업가치 1000억원으로 평가받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로그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간판 브랜드로는 젝시믹스가 유명하다. 젝시믹스는 한국시장에 ‘레깅스 열풍’을 몰고온 대표 브랜드로 여성들 사이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내수 시장은 물론 2017년부터 중국,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힘써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현지 법인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공략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작년 하반기 남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가 출시한 전자파차단 기능 남성 ‘드로즈 팬티’와 생활청결 브랜드 휘아의 ‘조약돌 칫솔 살균기’, ‘클린미스트’ 등이 연이은 완판 기록과 함께 높은 재구매율로 판매 성과를 보이며 브랜드엑스의 매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현재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로, 늦어도 올 상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심사 승인, 벨류에이션, 공모 등 남은 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할 시 올해 안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제조 기술 기반의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수많은 샘플링과 테스트를 통해 높은 제품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트렌디한 소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 꾸준한 제품 개발 및 연구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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