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빈소를 차린 지 사흘째인 21일 오전 9시경 신동주 회장에 이어 신동빈 회장이 빈소에 들어갔다.
이날도 유통가 조문행렬이 지속됐다. 9시 20분경 김범석 쿠팡 대표에 이어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빈소에 들었다. 이날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았다.
김범석 대표는 5분여간 빈소에 머물렀다. 김 대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게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뒤 빈소를 떠났다. 이날 김 대표는 김영태 쿠팡 홍보 부문 부사장,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부사장 등과 동행했다.
10시 이후 20분경에는 이봉진 자라코리아 대표에 이어 40분경에는 김혜경 버버리코리아 대표가 조문했다. 이외 김창범 한화 부회장 등도 조문을 이었다.
이날 조문한 전현직 롯데그룹 대표들은 두서너 시간씩 비교적 오래 빈소를 떠나지 않은 채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인들과 고인을 기리는 모습이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