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지역이 기존 서울과 대전 외 전국 18개 권역으로 추가된다.
23일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운영본부인 한국생성본부에 따르면 제1회 자격시험 고사장이 ▲서울권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제주권 등으로 확장된다.
운영본부는 "응시자분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응시 지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고사장 신청 지역은 ▲서울권(강남구, 강서구, 광진구, 도봉구, 성동구) ▲경기권(인천, 의정부, 성남, 수원, 안양, 부천) ▲강원권(원주) ▲충청권(대전, 청주) ▲경상권(대구, 부산) ▲전라권(전주 광주) ▲제주권(제주) 등으로 확인된다.
응시 지역 변경은 오는 30일부터 2월 3일 17시까지 진행된다. 지역 변경을 원하지 않는 응시자는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고사장 확인은 2월 7일 10시 이후 가능하다.
다만, 원서접수 기간 내 지역 변경 신청은 불가하다. 아직 원서접수를 신청하지 않은 지원자는 원서접수 시 서울과 대전 '추후 배정고사장'으로 신청한 뒤 응시지역 변경 시청을 하면된다.
앞서 지난 13일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한때 접수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고 접수가 지연되기도 했다.
당시 운영본부는 응시인원이 많아 추가 고사장을 개설했지만 고사장 지역은 여전히 서울과 대전 단 두 곳뿐이었다.
고사장 배치가 지역적으로 편중되면서 지방거주자들에게 불이익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제기, 청와대 청원글까지 게시되기도 했다.
한편 맞춤형 화장품은 소비자 개개인의 피부타입, 선호도 등을 반영해 판매장에서 즉석으로 혼합·소분한 제품을 말하며 2020년 3월 판매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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