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정치인들, 다음 세대 위해 희생하는 정신 필요"...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 성료
김무성 의원 "정치인들, 다음 세대 위해 희생하는 정신 필요"...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 성료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0.01.23 11:53
  • 수정 2020.0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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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 세미나에 참석한 조주영 청년김영삼연구회 대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강사빈 (사)한국역사진흥원 원장. [사진=청년김영삼연구회]
(왼쪽부터)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 세미나에 참석한 조주영 청년김영삼연구회 대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강사빈 (사)한국역사진흥원 원장. [사진=청년김영삼연구회]

청년김영삼연구회(대표 조주영)는 22일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사단법인 한국역사진흥원(원장 강사빈)과 함께 창립 기념 세미나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업적과 과오를 균형적으로 검토하고 민주화 운동사와 문민정부 시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청년층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은 김무성 의원이 맡게 되었다. 

강연자로 나선 김무성 의원은 “YS는 ‘잠시 살기위해 영원히 죽는 길은 택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할 정치인이 눈앞의 권력과 이익에 휘둘리지 않아야하며 당장은 인기가 없더라고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정치에 관심이 많은 우리 청년들도 정치인들의 말과 공약이 오늘만 생각하는지 아니면 미래를 내다보는지를 냉철히 파악하고 ‘열정의 가슴과 이성의 두뇌를 동시에 갖춘 멋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유 토크를 통해 마이크를 잡은 강사빈 (사)한국역사진흥원 원장은 “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소위 말하는 ‘일베충’ 취급을 받게 된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했을 때에는 잘 알지 못하는 또래 친구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점에 의문을 품었고 청년들이 이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주영 청년김영삼연구회 대표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재조명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움직임은 활발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재조명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움직임이 없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청년김영삼연구회를 설립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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