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A3’ 많이 받으세요”...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3월 실전배치
“새해 ‘A3’ 많이 받으세요”...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3월 실전배치
  • 양철승 기자
  • 승인 2020.01.23 12:16
  • 수정 2020.01.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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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과 ‘MMORPG’ 융합한 신개념 장르 표방
22일 사전등록 개시, 3월 양대마켓 공식 출시
권영식 대표 “글로벌 빅마켓 성공 시까지 RPG 도전 지속”
넷마블이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올해 첫 신작 모바일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의 세계관과 론칭 계획, 퍼블리싱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올해 첫 신작 모바일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의 세계관과 론칭 계획, 퍼블리싱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올해의 화두로 선포한 ‘강한 넷마블’을 현실화할 첨병인 ‘A3: 스틸얼라이브’가 베일을 벗고 강력한 위용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내달 2일 출격하는 넥슨의 ‘카운터사이드’, 지난해말 론칭 이후 흥행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지니2M’까지 국내 게임업계 삼대장 ‘3N’의 경자년 모바일게임 패권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양산형’ 게임이 아닙니다”

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권 대표는 이렇게 강조했다. 이는 이날 공개된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A3: 스틸얼라이브의 정체성을 가장 함축적으로 설명한다.

넷마블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체 IP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A3’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그 과정에서 넷마블은 우후죽순처럼 난립한 기존 MMORPG와의 차별성 확보에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모바일게임 최초로 배틀로얄 콘텐츠와 MMORPG 장르를 융합하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배틀로얄 MMORPG’라는 새 장르를 완성했다. MMORPG의 ‘성장’, 배틀로얄의 ‘경쟁’이 주는 재미를 하나의 게임 속에 녹여낸 것이다.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배틀로얄은 대중성, MMORPG는 시장성이 가장 큰 장르이자 넷마블이 가장 잘하는 장르”라며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하는 새로운 플레이 패러다임으로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는 현재(RPG)와 미래(배틀로얄)를 대변하는 두 개의 세상(시점)으로 이뤄져 있다. 파괴된 미래에서 펼쳐지는 배틀로얄로 현재의 자신(캐릭터)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파괴의 신을 막아내고 현실을 구하는 스토리 구조를 갖췄다.

최대 특징은 MMORPG와 배틀로얄이 주는 경험을 '따로 또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먼저 유저들은 광전사·수호기사·마법사·암살자·궁수 등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다양한 파티 던전을 바탕으로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공격·방어·지원형 등 특색을 지닌 소환수 ‘소울링커(용병시스템)’, 동시간 전체 필드 유저들과 무차별 프리 대인전(PK)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이 즐거움을 배가한다.

또한 MMORPG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배경으로 한 ‘30인 배틀로얄’을 통해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느낄 수 없었던 숨 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도 선사한다. 이곳에서 유저들은 누구나 동등한 조건 하에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4개의 섹터를 통과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게 된다.

생존시간과 플레이 시간에 따라 MMORPG 캐릭터의 성장을 도와줄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MMORPG의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배틀로얄에서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혀줄 다양한 무기 획득이 가능하다. 상호보완적 선순환 구조라 할 수 있다.

물론 두 장르의 콘텐츠를 반드시 플레이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배틀로얄에 큰 흥미가 없는 유저라면 캐릭터의 성장이 다소 더디겠지만 MMORPG만 즐겨도 무방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이날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시장 대격변 예고’, ‘모바일 MMORPG 시장 제패’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만큼 A3: 스틸얼라이브의 흥행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 대표 역시 A3: 스틸얼라이브의 궁극적 목표가 국내시장이 아닌 글로벌 빅마켓에서의 성공임을 분명히 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RPG를 가지고 글로벌 빅마켓에 도전해 선구자가 되겠다는 전략을 지속 피력해왔다”면서 “이번에 배틀로얄 MMORPG라는 새로운 장르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RPG로 큰 성공을 이룰 때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이날 A3: 스틸얼라이브의 모바일 e스포츠 도전을 위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장 사업본부장은 “초기에는 유저 참여형 및 인플루언서 대회로 저변을 확대한 뒤 오프라인리그 운영, 공식리그 출범까지 단계적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커스텀 매치와 옵저버 시스템을 완비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2일 사전등록을 개시했으며 오는 3월 양대마켓에 공식 출시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는 10만 골드, 블루 다이아 등 게임재화가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S20’, ‘갤럭시워치’, ‘액션캠’, ‘구글 기프트카드’ 등의 선물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브랜드 사이트 내 A3: 스틸얼라이브 영상을 SNS로 공유하고 공식카페 가입, 공식 유튜브 채널 ‘A3 TV’ 구독, 사전등록 등 4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고급 인게임 아이템, ‘빈티지 레트로 TV’, ‘DSLR 카메라’, ‘휴대용 게임기’ 등이 추가 증정된다.

(왼쪽부터) 권영식 넷마블 대표,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총괄,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등 ‘A3: 스틸얼라이브’ 탄생 주역들이 흥행성공을 자신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넷마블]
(왼쪽부터) 권영식 넷마블 대표,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총괄,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등 ‘A3: 스틸얼라이브’ 탄생 주역들이 흥행성공을 자신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넷마블]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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