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LGU+ 합작폰 '리브M', 알뜰폰 시장 성장 견인··· 가입자 93% 무제한 요금제 가입
KB국민은행-LGU+ 합작폰 '리브M', 알뜰폰 시장 성장 견인··· 가입자 93% 무제한 요금제 가입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0.01.27 12:20
  • 수정 2020.01.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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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두 달간 LTE 무제한 요금제 및 5G 요금제 등 무제한 요금제 3종 가입이 전체 가입자의 93% 차지, MVNO 시장에 활력 불어넣어
- 리브엠 고객의 KB국민은행 주요 앱 접속률 일반 고객보다 2.7배 높아… 유심 내 공인인증서 탑재 등 모바일 금융거래 편의성 대폭 강화 요인
지난해 1-월 'Liiv M(리브모바일)' 론칭행사에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
지난해 10월 'Liiv M(리브모바일)' 론칭행사에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

LGU+와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합작해 선보인 알뜰폰 서비스 '리브모바일'을 통한 5G 알뜰 요금제를 출시하며 MVNO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내놓은 가상통신망(MVNO) 서비스 ‘Liiv M(이하 리브엠)’ 출시 두 달간 전체 가입자의 93% 이상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 MVNO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통신 설비를 활용하는 MVNO 브랜드 리브엠은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처음으로 선보인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MVNO 사업자로는 최초로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출시 두 달 가입자 데이터 분석 결과 리브엠 가입자 93% 이상이 ▷매달 11GB와 소진 시 매일 2GB, 일 데이터까지 모두 사용 시 3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와 ▷매달 9GB, 소진 시 1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4만4000원 ’5G 라이트 요금제’ ▷매달 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6만6000원 ‘5G 스페셜 요금제’ 등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며 MVNO 시장에 활력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9일(토)까지 가입 시 12개월 동안 LTE 무제한 요금제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급여•연금•관리비 등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거나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기존 LTE 및 5G 무제한 요금제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경제적 혜택이 무제한 요금제 가입 비중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리브엠 고객의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접속률이 LG유플러스 일반 고객보다 약 2.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브엠이 금융회사 특징을 살려 유심(USIM) 내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 휴대폰을 교체해도 사용중인 유심침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추가발급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점 등 모바일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담당은 “리브엠은 LG유플러스의 선도적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금융거래의 편의성, 파격적 금융결합 혜택 등 KB국민은행의 강점을 살려 기존 MVNO 시장 규모 확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통신과 금융의 본격 융합 신호탄을 쏜 리브엠이 앞으로 다양한 상품, 유무선 결합 할인 등 실질적 통신 혜택으로 MVNO 시장 주도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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