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설연휴 글로벌 현장경영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 역사 함께 쓰자"
이재용 부회장, 설연휴 글로벌 현장경영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 역사 함께 쓰자"
  • 정예린 기자
  • 승인 2020.01.27 17:38
  • 수정 2020.01.28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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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법인 방문…명절에도 쉴 틈 없는 현장 행보
생산라인 둘러보고 명절에도 일하는 임직원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브라질 현장 경영 이틀 째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브라질 현장 경영 이틀 째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설 명절 기간에 중남미를 방문해 현지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Amazonas)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명절에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며 “오늘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Campinas) 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매년 명절 해외 출장길에 올라 연휴에도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 사업장 점검은 물론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지난 2014년과 2-16년 설에는 미국을 방문해 각각 현지 이동통신사 대표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의 미팅을 가졌다. 2016년 추석에는 인도 출장에 나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접견했다. 

작년 2월 설 명절에는 중국으로 출국해 시안 반도체 공장 2기 라인 공사 현장을 살펴봤고, 9월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브라질 현장 경영 이틀 째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브라질 현장 경영 이틀 째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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