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자사 주요 화장품 브랜드 후, 수려한 제조에 한방 가공 추출물을 공급하고 있는 '오비엠랩'을 흡수합병한다.
오비엠랩은 2002년 노석선 대전대학교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천연물 등 생물자원 관련 제품을 제조·가공하고 수출입한다.
29일 LG생활건강은 화장품용 원료 확보의 안정성과 처방성분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오비엠랩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예정일은 오는 4월 23일이다.
LG생활건강은 현재 오비엠랩의 발생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오비엠랩 대주주로부터 지분 70%를 인수하고 2019년에 잔여지분 30%를 추가 인수했다.
이번 합병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 합병 완료시 LG생활건강은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있고 오비엠랩은 해산하게 된다.
LG생활건강 측은 "합병이 경영, 재무, 영업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나 완전자회사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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