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모델하우스부터 마스크까지...신종 코로나 대비해둔 건설사들
사이버 모델하우스부터 마스크까지...신종 코로나 대비해둔 건설사들
  • 박순원 기자
  • 승인 2020.02.04 17:30
  • 수정 2020.02.0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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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전경.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계룡건설]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전경.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계룡건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사들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힘을 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사들은 일회용 마스크 대량을 조기 구입해뒀고, 열감지 장비 도입ㆍ현장에 구급차를 대기 시키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각 건설사들의 분양 일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에도 건설사의 분양 일정이 크게 변경되진 않을 것 같다”면서 “건설사들은 이미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해두는 등 분양 준비에 만전을 기해놨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대우건설은 이달 예정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견본주택을 여는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세대 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시와 협력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오프라인 견본주택의 경우는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S건설은 대구 청라힐스자이 분양 일정을 2주가량 미뤘다. 다만 청라힐스자이 분양계획이 늦춰진 이유는 ‘신종 코로나 영향’이 아닌 인허가 문제 등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청라힐스자이 분양 일정이 미뤄진 이유는 신종 코로나 영향보다는 지자체 인허가 문제 등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GS건설은 견본주택 방문 인원만큼의 일회용 마스크와 열감지 장비 등을 미리 확보해둬 큰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달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 꼽히는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역시 분양일정 변경 없이 오는 14일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원할한 분양을 위해 명절 전부터 대량의 마스크를 조기 구입해 확보해뒀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원할한 분양을 위해 2주 전부터 일회용 마스크 등 필요한 장비를 미리 확보해뒀다”면서 “신종 코로나 영향에도 분양일정이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설사들은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이 한국감정원으로 이관ㆍ개편되면서 지난 1월 한 달간 개점휴업을 해야했다. 그 기간동안 건설사들은 분양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뒀고 이에 큰 타격 없이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달 중순부터 예정된 국내 견본주택 현장에는 일회용 마스크와 손 세정제, 열감지 장비와 구급차 등이 준비돼 원활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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