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부사관, 병사에게 폭언·폭행…군, 수사 착수
청해부대 부사관, 병사에게 폭언·폭행…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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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5 13:55
  • 수정 2020.0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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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함 [사진=연합뉴스]
강감찬함 [사진=연합뉴스]

아덴만에서 해적 소탕 등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 중인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4천400t급)에 탑승한 부사관이 병사들에게 폭언과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돼 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군 부사관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강감찬함에서 병사 10여명에게 수차례 폭언을 하고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병사들이 상부에 문제를 제기했고, 강감찬함에 탑승한 군사경찰 수사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A씨는 일부 폭언 등을 한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장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원대 복귀시켰다. A씨는 별도로 한국에 귀국해 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청해부대 30진은 지난달 21일 호르무즈 해협까지 작전반경을 확대한 31진과 임무를 교대하고 한국으로 복귀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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